2024년 3월 2일..수석전시장으로 유명한
가야산 줄기인 작은가야산을 찾아간다..
해발 1040m인 작은가야산
출발지점인 죽전리 새터마을이 해발 330m
고도를 700m정도 올려야하는 코스이다
유튜브 영상서 정상적인 코스로 알고 왔으나 아니다
아마도 1~2년전에는 등로가 개방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전혀 그렇지않다,,
송이버섯때문에 마을주민이 막아놓은것인지???
눈이와서 길도 보이지 않는데 요소요소에 나무를
부러뜨러 막아놓은곳이 너무 많았다.
이정표는 한개도 보이지 않는곳..
혼자는 절대 가지 마세요..
죽전리 새터마을 들어가는 도로에서 보이는 풍경
구불구불한 낭만적인 도로뒤로 보이는 설산..
마치 내가 네팔의 안나프루나 트레킹을 하는 느낌이다
죽전리 새터마을회관-1000m구간
주차장은 산불감시 문제인지 봉쇄되어있다..
한마디로 오지말라는 이야기다
억지로 모서리에 주차를 하고
죽전2교를 건너-대밭골전원주택단지을 지나
큰 돌담 오른쪽으로 오른다
눈이 녹은 물인지??
냇가물이 폭포를 만들고 있고..
1km지점서 올려다보는 수리등과 소바이듬 봉우리가
아주 멋진곳
임도의 끝,,1.8km지점에 왔으나
길을 찾을길이 없다
200여m 능선을 향해 오른다
2.0km-수리등 구간
초반에 등산로를 못찿아 혼났지만 능선에 올라
수리등까지 가는 구간은 안정된 길을 걷는다..
수리등 200m못미쳐 2.8km 지점에 조망이 터지는
바위위에 올라 왼쪽으로 논덮힌 멋진 능선을 바라보게된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소바위듬 능선을 따라 내려온 멋진 바위군
멀리 죽전저수지가 보인다..저곳으로부터 올라왔다
수리등--2900m지점
엄청난 바위 수리등에 왔는데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위험스런 밧줄을 잡고 중간정도 오르다 너무 무서워
다시 뒤돌아 내려가 우회길을 택한다
수리등 우회길을 돌아가면서 수리등이 얼마나 큰바위인지 알게된다
우회로 옆으로 소바위듬 바위가 멋지게 보인다
수리등-자라바위 2900m 구간
수리등을 지나 어느 바위에 오르니 바로뒤로
엄청난 크기의 수리등이 장관이다
계속 이어지는 바위구간
덩그라니 올려놓은것 같은 바위앞에
꿋꿋이 살아가는 소나무 한그루
자라바위
그냥보아도 자라바위 같다.
그런데 바위사이에 그냥 자라머리가 또 자리하고 있다
소바위듬---3.2km지점
아래서 올라오면서 멋지게 보인바위군,,소머리듬이다
멋진 바위군인데 눈이 있는 바위들 결코 오르기 쉽지않다
소바우듬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니,,눈덮힌 산하가 너무 괜찮다
바로 밑으로는 조금전 건너온 수리등과 자라바위가 멋지게 보인다..
소바위듬에 오르니 떨어질까겁이난다.
다기 뒤돌아 내려와 밑에 사진은 진행해야할 능선이다
남근석--3.5km지점
3.5km지점서 만나는 힘찬 남근석 바위!!
3.6km 지점을 지나는데,,가는곳마다
출입을 막는 나무를 부러트러 놓은것
옆에 작은나무등을 헤치고 나가는것 마치
밀림을 지나는것같다
크로와상바위-4.6km지점
힘든구간을 지나 빵모양의 크로와티바위앞까지 왔다
멋진바위와 그위 봉우리에 있는 소나무들은
무거운 얼음을 이고있다
주먹바위-3.7km 지점
크로와티 바위에서 잠시 지나오니 이번엔
주먹바위가 나를 맞이한다
공기돌바위
주먹바위에서 아주 힘들게 100여m 오니 이번에는
공기돌 바위가 자리한다
남들은 저앞에서 사진도 찍는다는데
나는 우선 이산을 벗어나는게 목표이다...길이 없다
공기돌바위- 작은가야산 구간
작은가야산 안부에서 보는 바로앞에 바위군들이 멋지다
작은가야산 오르는길은 제대로 된길을 찿기 힘들다
나무를 부러뜨려 못오르게 한 흔적들만 있다
작은가야산-새터마을 주차장
낙엽이 쌓여 길을 분간하디 힘들은데 중간중간
나무를 가로막아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너무나 아기자기 수석 전시장같은 작은 가야산인데
지금은 통제하는것 같다...
이정표가 하나도 없다
가능하면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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